롯데리아 데리버거를 먹는 기쁨
한밤중에 햄버거를 주문한다고 해서 데리버거 단품 하나 추가했어요.
맥도날드도 있고 버거킹도 있고 수제 햄버거 가게들도 있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해서 인지 롯데리아가 더 친숙한 느낌이에요.
그래서 긴가민가 할 때는 롯데리아에서 먹게 되는데요.
갈수록 세트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네요.
딱히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옆에서 먹자고 하니까 못 참고 또 먹게 되네요.
세트메뉴에 같이 오는 감자튀김이나 치즈스틱이나 콜라는 평소에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욕심이 안 생기는데요.
햄버거는 한번씩 먹어주는 기쁨을 뿌리칠 수가 없어요.
롯데리아는 버거 자체가 비슷한 느낌의 맛이 많이 나는데 데리버거와 불고기버거는 거의 형제 버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비슷한 맛을 가진 것 같아요.
불고기버거보다 데리버거가 조금 더 작은데 그것 말고는 맛이나 모양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.
예전에는 불고기 버거를 많이 먹었고 데리버거는 별 기억에 없었는데 지금은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데리버거를 먹게 되네요.
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한끼 식사까지는 아니면서 먹어줘야 할 때, 어중간한 시간일 때 단품으로 먹으면 좋은 것 같아요.
불고기버거를 조금 작은 크기로 먹는 느낌이에요.
데리버거 세트가격은 4,900원이에요
단품은 칼로리 355kcal 이고, 2,500원이에요.
요즘 햄버거 세트가격은 국밥 가격과 맞먹기 때문에 이 나이에는 국밥 쪽으로 많이 기울거든요.
그렇다고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기에 저는 데리버거한개와 커피 한잔 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.
다른 곳도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 롯데리아는 야채와 소스를 듬뿍 넣어서 주니까 그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.
길고 출출한 밤을 데리버거한개로 간단하게 채웠는데요.
요즘 나오는 비싼 햄버거도 궁금해서 한 번씩은 먹어보는데요.
롯데리아는 저렴한 버거가 부담없고 좋아요.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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